“저비용 고효율 국제대회 성공모델 될 것”

김경석 기자 / 기사승인 : 2019-07-14 16: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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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조직위원회 공동 내·외신 기자회견
이용섭 조직위원장 “대회 성공 위한 필요·충분 조건 모두 갖췄다”
마글리오네 국제수영연맹 회장 “한국 젊은이들에게 강한 레거시”

[아시아에너지경제]김경석 기자= “이번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저비용 고효율 국제대회의 대표적인 성공모델이 될 것입니다.”


이용섭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과 훌리오 마글리오네 국제수영연맹(FINA) 회장은 14일 오후 남부대 주경기장 메인프레스센터에서 내외신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세계수영대회는 성공을 위한 필요충분조건을 모두 갖췄다”며 이같이 말했다.

 

▲ 훌리오 마글리오네 FINA 회장과 이용섭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장이 14일 광주시 남부대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 개막 관련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강경숙 기자 gskang@


이 자리에서 이용섭 위원장은 “194개국 선수단이 펼치는 치열한 경기 내용과 이들이 경기장 밖에서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나누는 우정과 사랑의 이야기들이 지구촌에 잘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이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광주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194개국에서 7천467명의 선수단(선수 2천537명)이 참가함으로써 대회 성공의 ‘필요조건’을 갖췄으며, 이미 새로운 스포츠 역사를 쓰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는 또 “국민적 관심과 성원 속에 입장권도 판매금액 기준 100%(13일 오후 8시 기준 102%, 76억4천900만원)를 넘어섰고, 대회 초반이지만 지난 이틀간의 경기장 관람객도 기대보다 많아 대회 성공의 ‘충분조건’도 갖췄다”고 덧붙였다.


지난 12일 개회식에 대해 이 위원장은 “작품성과 예술성, 대중성을 모두 담아낸 성공적 개막행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개막공연은 ‘빛의 분수’를 주제로 전 세계의 물들이 ‘빛의 도시,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에서 만나 하나가 되어 거대한 빛이 되고 물결이 되어 세계 곳곳으로 퍼져나가 오염된 환경을 치유하고 정치와 이념의 장벽을 뛰어넘어 평화를 전파하는 광주의 메시지가 잘 전달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날 개회식에 5천명이 넘는 관람객이 함께 했지만 성숙한 시민의식과 완벽한 준비로 사건·사고 하나 없이 안전하고 질서있게 치러졌다.


이 위원장은 특히 “광주대회는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저비용 고효율대회’로 스포츠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고 확신했다.


그는 “광주세계수영대회는 역대 어느 대회보다도 적은 예산으로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첨단 시설의 경기장,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수촌,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행사 등으로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는 선수단과 광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특히 “대한민국은 이번 세계수영대회 개최로 세계에서 4번째로 세계 5대 메가 스포츠대회를 모두 개최한 국가가 된다”면서 “이번 대회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긍정적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유산사업(레거시사업)을 추진해 ‘수영도시 광주’, ‘수영강국 대한민국’으로 발전하는 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훌리오 마글리오네 국제수영연맹 회장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단언했다.


그는 성공을 확신하는 이유로 이전 참가국 기록인 2015년 카잔대회 184개국을 훨씬 뛰어넘는 194개국이란 역대 최대 규모를 꼽았다. 또한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비치수구경기가 시범종목으로 선보이게 된다고 밝혔다.


대회 준비와 운영 부분도 만족감을 표시했다. 그는 “경기장은 훌륭하고 TV 제작도 놀라우며, 대한민국 국민들의 환대는 국제수영연맹 가족들이 마치 집에 와있는 것 같은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마글리오네 회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대한민국 정부와 이용섭 광주시장, 대한수영연맹, 조직위원회에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보여주신 열정과 지원에 감사를 표명한다”고 말했다.


마글리오네 회장은 또 “광주대회는 잊지 못할 축제가 될 것”이라면서 “이는 한국의 젊은이들에게도 강한 레거시를 남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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