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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화력 환경신기술 적용해 미세먼지 42.4% 감축서부발전, 국민과 양방향 소통 발전회사 최대 감축 달성
이정훈 기자 | 승인 2018.05.15 12:59
서부발전 관계자가 2015년도 대비 약 42.4%의 미세먼지를 저감한 탈황신기술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국민과 양방향 소통으로 2년 연속 발전사 최대 미세먼지 감축 성과를 달성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태안화력은 환경신기술을 적용, 미세먼지를 42.4%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부발전은 15일 지역주민, 환경단체, 지자체,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태안화력 발전소로 초청하는 ‘국민 소통-공감 Day’ 행사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5월 25일 처음 개최한 이래 세 번째로, 서부발전은 매년 상·하반기에 지역주민과 환경단체 등을 초청해 발전소 미세먼지 저감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는 양방향 소통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탈황신기술을 도입하는 등 선제적인 감축노력을 통해 미세먼지를 2015년 대비 약 42.4%를 저감, 2년 연속 발전사 최대 감축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감축성과는 태안화력 1~8호기만 운영되었던 2015년과 달리 9,10호기와 IGCC가 추가로 가동되면서 전기생산량이 약 23% 증가한 가운데 달성됐다.

동일한 전기생산량으로 환산할 경우에는 약 53.3%의 감축에 이른다.

서부발전의 뛰어난 미세먼지 감축성과는 선제적이고 도전적인 노력의 결실로평가받고 있다.

특히 서부발전이 국내 최초로 태안화력 1, 3호기에 적용한 사이클론 탈황·집진기술은 발전사 중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알려지고 있다.

신기술의 핵심원리는 탈황설비 내부에 난류기, 3단 스프레이 노즐, 사이클론 집진기를 설치해 혼합과 확산, 원심력 등의 원리를 종합적으로 이용,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기술이다.

신기술이 적용된 태안 1, 3호기의 SOx, 먼지 배출농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엄격한 기준을 적용받는 수도권 석탄화력의 배출기준 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개선됐다.

서부발전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사이클론 탈황기술은 SOx, 먼지 배출을 수도권 배출기준 이하로 개선한 점 이외에도 또 다른 성과가 있다.

다른 발전회사들도 기존 발전소의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 환경설비의 운영개선과 함께 계획예방정비공사(약 40~60일) 기간을 활용한 환경설비 교체, 집중보강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빠른 시일 내에 더 많은 미세먼지를 줄이라는 국민들의 요구에 응답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발전소 환경설비는 건설당시에 적용된 배출허용기준과 환경영향평가 결과 등을 감안한 설계효율을 정하여 설치, 운영된다.

따라서 국민들의 요구수준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존 환경설비를 고효율 설비로 전면 교체해야만 한다.

환경설비 전면교체를 위해서는 발전기를 약 1년간 정지하고 공사를 해야 한다. 그리고 탈황설비 1기당 약 700억원 등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

서부발전의 사이클론 탈황기술은 약 60일간의 짧은 기간에 탈황설비 내부구조 개선공사를 시행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약 70억원을 투자해 탈황설비 전면교체와 동등한 저감효과를 달성했다.

현재 태안화력 2호기에도 사이클론 탈황 신기술 설치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서부발전은 이날 공사현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신기술의 원리와 우수한 저감성과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은 “오늘의 미세먼지 저감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추가적인 신기술 적용 등 혁신적인 저감대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며 “국민들과 양방향 소통을 통해 공익가치를 창출하는 발전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것”을 강조했다.
 

이정훈 기자  lee-jh07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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