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람·인터뷰 인터뷰
[인터뷰] 신성철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사업혁신 통해 신성장동력 발굴과 미래 역량 강화에 주력”
이정훈 기자 | 승인 2018.01.02 13:18

신성철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취임이후 당초 계획했던 여러 방안의 실행을 위해 석유시장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고 안정된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6년 11월 28일 취임한 신성철 이사장은 당시 취임사를 통해 내부제도 혁신, 양손잡이 경영, 연구기능 및 기술정보 업무 강화, 인재양성 및 성과 위주의 인사를 통한 업무 효율화 등의 경영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따라 새로운 비전과 전략과제 등을 선정해 34주년 창립기념일에 맞춰 ‘2025 비전’을 선포하기도 했다.

신 이사장은 지난해 대내외 환경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과 업무 효율화 등 경영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로인해 대내외 환경분석 및 컨설팅 등을 통한 혁신체계 구축과 혁신과제 확정, 내재화 교육 등 기관의 경영혁신 토대를 재정립하는데 주력했다.

신 이사장은 “사업혁신을 통해 신성장동력 발굴과 미래에 대비한 역량을 강화했으며, 내부혁신을 통해 업무 프로세스 개선 및 조직문화 혁신과 열린 서비스를 통한 대국민 편익을 증대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또한 “내부직원과 대외 고객의 창의적인 제안을 조직경영 및 업무시스템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제안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 직원제안 133건 중 66건이 채택돼 15건이 업무개선 등에 반영됐다”고 덧붙였다.

정부와 ‘석유제품 유통 투명성 제고 방안’을 수립해 검사 사각지대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전환점을 마련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이같은 대책방안을 계기로 면세유 및 유가보조금 불법유통에 대한 관계기관의 협력 단속이 강화되고, 해외로부터 가짜석유 제조원료 수입을 차단하기 위한 통관 석유제품에 대한 모니터링 및 역추적 관리가 강화됐다.

또한, 그동안 미흡했던 윤활유, 항공유의 품질관리와 LPG 정량검사를 도입해 소비자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신 이사장은 “석유시장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 노력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석유에너지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농업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가짜석유 등을 공급하는 석유사업자를 집중 점검했다”고 말했다.

한국석유관리원은 지난해 면세유 합동 품질검사를 통해 석유사업자와 기타사업자 125개업소를 검사했으며 이중 가짜석유 15개업소, 등유 불법사용 11개 업소를 적발, 21%의 적발률을 기록했다.

석유관리원은 국가 안보와 직결된 군의 전투력 향상을 위해 국방부와 협력, 군용 석유제품에 대한 합동 품질점검도 확대했다.

이를위해 공군 군수사령부와 군용 항공유(Jet A-1, JP-8)의 군부대 수령검사를 총 2회 실시하고, 정유사 공급단계에서 정유사별 연 4회씩 품질점검을 진행했다.

주유소 사업자 교육도 전국 순회로 실시해 주유소 업계와의 상생발전 기틀을 마련했으며, 올해부터는 순차적으로 주유소 사업자 교육 뿐만 아니라 일반 대리점 업계와도 협력해 전국 순회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수급보고기관 일원화로 업무효율성과 석유유통관리 투명성 제고

부생연료유판매소, 부산물인 석유제품 생산판매업자, 주유소와 거래하는 일반판매소 등에 대한 수급보고 수리를 통해 수급보고시스템 개선, 규정 개선, 부생연료유판매소 실지조사 실시 등 보고수리를 위한 기반업무 수행을 통해 차질없는 보고수리가 이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 이사장은 “석유제품 유통투명성 제고방안의 과제로 올해 중 석유중간제품을 세분화하고, 수급보고 대상기관을 석유공사에서 관리원으로 이관할 예정”이라며 “관리원에서 모든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수급보고를 수리함으로써 석유유통관리가 보다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석유관리원은 지난해 수급보고 효율제고를 위한 전산보고 확대를 추진, 안내센터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활동 등을 통해 300업소 지원을 완료해 지원사업목표를 100% 달성했다.

특히 오는 7월부터 석대법 개정을 통해 석유판매업(일반·용제 대리점, 부생연료유판매소) 등록확인업무를 지자체에서 관리원으로 위탁됨에 따라 사업자 관리체계를 강화해 석유유통관리 투명성을 한층 제고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석유관리원은 지난해 상위단계 석유사업자 관리도 한층 강화했다.

신 이사장은 “석유정제업자가 등록한 정제·저장시설 운영현황 특별점검을 121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해 석대법 위반사업장 8개 업소를 적발했다”며 “부산물인 석유제품 생산판매업소(7개소) 점검을 통해 시설 및 제품 유통현황을 파악하고, 28개 업소를 대상으로 석유수출입업 특별점검을 실시해 등록요건 충족 여부를 점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유사로부터 석유중간제품(경유유분) 7,380만리터(1,000억대)를 정제유 생산용으로 독점 공급받아 가짜석유 제조원료로 유통시킨 1,000억원대 가짜석유 제조 유통 조직을 적발한 것은 석유관리원의 큰 수확으로 평가받고 있다.

석유관리원은 가짜석유 압수물 및 가짜석유원료 종합관리를 위해 수사기관 핫라인 구성, 거점지역(울산, 화성) 압수물 보관탱크 운영 등 투명한 압수물 처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가짜석유 제조 원료로 사용 가능한 용제의 불법유통 현황 파악을 위한 용제사업자 29개 업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해 거짓보고 6개업소를 적발해냈다.

위장수입을 통한 가짜석유원료 국내유통 차단에도 주력하고 있다.

가짜석유 제조 원료물질의 위장수입 적발을 위한 대응방안을 관세청, 부산세관과 협의하고 수입정제연료유 합동 품질검사를 실시했으며, 싱가폴에서 수입한 이형제 6만7,000리터가 경유로 분석됨에 따라 이에 대한 조사도 착수했다.

▶해외 교류·협력 활성화와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서비스 강화

석유관리원은 ODA 글로벌 연수, 초청교육 등 개발도상국 석유품질 관리체계구축 맞춤형 기술지원 수행을 통해 해외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신 이사장은 “몽골 광물석유청 및 베트남 국영정유사 등의 시험실 구축과 석유제품 시험분석 스킬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지난해 글로벌 연수 7개국 15명을 대상으로 4주간 강의 및 현장견학, 문화체험 등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몽골 광물석유청, 코스타리카 공공서비스 규제국과 MOU 체결을 통해 해외협력 거점을 확보하는 등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일본 에너지경제연구소, 미국 Stratas Advisors, 프랑스 석유에너지연구소 등 해외 선진 유관기관과의 인적교류를 통해 정보 수집과 전문 인력 양성에 힘을 쏟았다.

특히,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석유제품 바로알기’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도입, 총 557명의 학생이 체험에 참여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 교육부 평가 2017년 진로체험 운영 최우수 모범사례로 선정되는 열매를 맺기도 했다.

석유관리원은 ‘차량연료 품질점검 서비스’를 강화해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소비자 차량 연료에 대한 무상분석 지원을 강화해 2017년 기준 연간 173회 3,446건 이상을 점검했다.

신 이사장은 “소비자가 믿고 이용할 수 있는 품질인증 주유소를 확대했고, 향후 인지도 향상을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2017년 현재 404개 주유소가 협약중이며, 그동안 가입조건을 완화하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품질인증 주유소가 가짜석유제품 판매로 적발된 사례는 없다”고 설명했다.

신 이사장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6년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1등급에 선정되는 등 자율재산등록제도, 자체 관리자 청렴도 평가 및 조직 부패위험성 진단 등 청렴 선도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하겠다”며 “청렴공모전 확대 등 청렴분위기 확산과 기관 특성에 맞는 반부패 시책개발에 주력해 임직원의 청렴의식 개선과 부패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lee-jh0707@hanmail.net

<저작권자 © 아시아에너지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정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주소 : 서울 금천구 디지털로9길 47 한신IT타워 2차 1303호  |  전화 : 02-852-8445  |  FAX : 02-852-9717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 03931  |  등록일자 : 2015.10.8  |  발행인/편집인 : 이승범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승범
Copyright © 2018 아시아에너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