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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안 APEC기후센터 박사, ‘마르퀴즈 평생공로상’ 수상벼 농사 온실가스 배출저감 분야 연구성과 인정받아
이정훈 기자 | 승인 2017.09.20 10:37
전종안 APEC 기후센터 박사

전종안 APEC기후센터 박사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가 수여하는 ‘2017년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전 박사는 ‘벼 재배기간 중 국내 논에서의 메탄가스 배출 저감 방안’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는 등 그동안 온실가스 배출저감 분야에서의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2017년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연구는 국내에서 벼가 생장하는 시기 동안 논에서 방출되는 메탄가스의 배출량을 추정하고, 벼 재배 시 물 관리가 논에서의 메탄가스 배출을 줄이는데 끼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수행됐다. 

메탄가스는 대표적인 온실가스로 농업과 축산분야에서 많이 발생한다. 물이 차 있는 논에서 토양의 미생물로 인해 메탄가스가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벼농사를 짓는 아시아 지역에서 많이 배출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메탄가스 배출량의 약 23%가 논에서 방출되고 있다.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온실가스 효과가 21배 이상 높은 물질로 알려져 있다.

전종안 박사와 농촌진흥청 연구팀(이하 전종안 박사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온실가스배출량의 추정모델인 탈질-분해 모델(DNDC Model)을 통해 논에서의 메탄가스 배출량을 정확하게 산정해 낼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를 위해 전종안 박사 연구팀은 농촌진흥청이 전라북도 김제의 논에 설치한 메탄가스 배출 감시 시스템을 통해 측정한 벼의 생장에 따른 메탄가스의 배출량 자료를 활용했다.

전종안 박사는 “기후스마트 농업은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급변하는 기후패턴 및 기상이변 등의 외부충격에 대한 취약성을 줄여줌과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농업이다”이라며 “이번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벼 생산성을 고려함과 동시에 농업분야에서의 효과적인 온실가스 감축 계획 수립을 통한 기후스마트 농업의 수행이 가능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알버트 넬슨 마르퀴즈 평생공로상’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의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후’가 정치·경제·과학·예술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들에게 주는 상이다.
 

이정훈 기자  lee-jh07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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