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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발전소 온배수 활용한 에코팜 사업 성과4차 산업혁명 필수인 IoT 융합기술로 에너지 신사업 선도
이정훈 기자 | 승인 2017.08.09 11:07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직원들이 에코팜에서 첫 수확한 애플망고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정창길)이 발전소의 온배수를 활용한 애플망고를 첫 수확하는 등 에코팜 사업이 성과를 나타내는 등 IoT 융합기술로 에너지 신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8일 중부발전 관계자, 보령시 관내 기관장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팜(ECO-FARM) 사업으로 첫 수확한 애플망고 시식행사를 보령발전본부에서 개최했다.

에코팜사업은 국책 연구과제로 중부발전, 전자부품연구원 등 1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34개월간 총 연구비 82억원을 투자, 발전소의 온배수와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스마트 시스템 온실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2014년 12월 착수해 2015년 4월 300평 규모의 비닐하우스를 설치하고 2015년 7월 애플망고 100주를 식재해 지난 7월 첫 수확하게 됐다.

애플망고를 수확하기 위해 발전소 부산물인 온배수, 석탄재, 이산화탄소를 에코팜에서 활용했다.

온배수의 열을 이용해 에너지를 86%까지 절감했고 발전소 CCS 설비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주입, 작물의 광합성 촉진 및 생장속도를 가속화했으며 비닐하우스 부지정리에 발전소 석탄재(Bottom Ash)를 사용했다.

이는 이산화탄소 배출절감과 폐기물의 유용한 자원화에 기여하고 농가의 고수익 창출을 이루어 낸다는 의미가 있다.

또한, 비닐하우스에는 4차 산업혁명의 필수인 사물인터넷(IoT) 융합 스마트 생육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애플망고, 파프리카 등 고부가가치 작물의 안정적 재배가 가능토록 했다.

정창길 사장은 “온배수를 비롯한 발전소 부산물을 신재생에너지원이자 새로운 산업자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추가사업 발굴·확대를 추진할 것”이라며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에너지 신산업 모델을 구현하고자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부발전은 발전부산물인 폐자원인 온배수열을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하고 있다.

2015년부터 온배수를 활용한 수산종묘배양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6년 5월 광어, 점농어 80만미, 2017년 7월 대하치어 23만미를 방류해 지역사회 수산자원 증대와 어민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발전소 인근 LNG 인수기지에 LNG 기화·공급을 위한 열원으로 온배수를 활용해 기화효율을 높이고 냉·온배수를 상호 절감함으로써 해양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는 친환경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정훈 기자  lee-jh07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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