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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계절성 소비 증가로 국제 유연탄 가격 6% 폭등6대 전략광종 8월 첫주 가격, 대체로 점진적 상승
이정훈 기자 | 승인 2017.08.08 11:07
6대 전략광종 : 유연탄, 우라늄, 철, 구리(동), 아연, 니켈(8월 1주차)

8월 첫주 국제 유연탄가격이 중국의 계절성 소비증가 및 생산차질에 따른 상승세에 따라 톤당 96.40 달러로 전주 대비 6.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물자원공사의 광물가격 주간동향에 따르면 유연탄 가격은 호주 NSW주 Hunter Valley 탄전내 탄광들의 노조파업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계절성 소비 증가까지 더해지면서 지속적인 가격 상승세를 부추킨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중국이 석탄가격 안정화를 위한 증산 정책을 추진 중이어서 향후 가 격 상승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우라늄은 미국의 일부 원전건설 축소에 따라 하향세를 나타냈다. 우라늄 가격은 파운드당 20.25 달러로 전주 대비 1.5% 하락했다. 

광물자원공사는 현물거래 부진에 따른 약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Westinghouse AP1000 원전2기 마저 건설계획이 취소되면서 좀처럼  반등기회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철광석은 중국의 철강 경기 개선 및 철광산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상승세를 지속, 가격이 톤당 73.32 달러로 전주 대비 5.7% 상승했다.

이는 철강업체들의 철광석 재고비축 수요가 늘어나는 등 중국의 7월 철강업 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한 가운데 중국 정부가 철광산 규제  강화에 나서면서 지속적인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정부가 8월말까지 전국 철광산에 감찰업무를 추진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공급 차질에 따른 추가 상승 여력이 내재된 상황이다.

구리, 니켈, 아연은 중국 제조업 경기지표 개선 및 달러약세에 따른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구리와 니켈 가격은 상승한 반면, 아연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철강업 PMI 등 중국의 7월 제조업 PMI가 2개월 연속 상승하는 등 건축부문을 중심으로 비철금속의 투자심리가 살아나고 있는데다, 비철 달러약세와 국제유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가격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광물자원공사는 구리의 경우 인도네시아의 Grasberg 광산의 파업기간이 8월말까지 연장되면서 생산차질 우려에 따른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니켈도 필리핀의 노천광산 채굴금지 정책에 따른 생산차질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정훈 기자  lee-jh07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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